대구시에서 여러 논란 속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 제막식이 강행됐다는 소식, 앞서 전해드렸죠. <br /> <br />그런데 대구시에서 제막식 날부터 공무원들을 동상 앞 밤샘 근무에 투입해 또다른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보고 계신 건 박 전 대통령 동상 표지석인데 낙서가 돼 있죠. <br /> <br />'내란의 원조', '독재자'라는 글씨도 보이고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판하는 글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구시가 행정국 공무원 3명을 한 개 조로 편성해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훼손 여부를 감시하는 방호 업무에 투입한 건데요. <br /> <br />이 업무는 내년 1월 3일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시는 "이미 낙서 등으로 주변이 훼손된 만큼 방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"는 입장인데요. <br /> <br />대구시 새공무원노동조합은 성명에서 "불침번 보초가 크리스마스 선물이냐"며 해당 업무 지시 철회를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경철 (nkc80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2615280274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